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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야기

[괌 여행기 4박5일] 3일차 (인생사진 포인트 장소 소개)

by 원동대디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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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괌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역시나 더운 날씨, 내리쬐는 태양, 리조트 커튼을 열자마자 몸이 따갑다... (전날 스노클링 하면서 다 태워먹음.)

 

2일 차는 모닝 돌핀 투어, 남부 투어, 사랑 절벽, 타오타오 타시 관람으로 계획했다.

 

돌핀 투어 상품의 경우 여러 종류가 있고, 우린 돌핀투어+해중전망대+런치(뷔페)+노픽업 상품을 예약했다. 전 일정 렌트를 대여했기에..... 예약은 와그에서 했음. 여기가 제일 저렴함.

한인 업체를 이용해도 되지만, 같은 상품이기에 다를건 없다. 그냥 저렴한 곳에서 예약하자. 

피시아이, 유앤아이, 찰스마린 업체 별로 쉬는 요일이 있으니 잘 비교해서 선택하면 된다. 

우린 피시아이를 예약했다.

 

결론을 미리 말한다.

 

- 돌핀투어만 하고 전망대나 뷔페는 먹지 마라. 

1. 전망대 관람 시간을 20분 줌. 왕복 10분 이상

(여유롭게 볼 시간이 없다. 왔다갔다 하면 끝남. 개인적으로 티켓 끊어서 가자.)

2. 뷔페는 먹을게 없다.

(달걀죽, 카레, 냉우동 세 가지로 배를 채움. 빵도 없음.)

 

- 돌핀투어와 남부 투어를 한 번에 묶지 마라.

1. 돌핀 투어 후 머리가 난장판이 되어 있음. 사진이 불행해짐.

 

- 타오타오 타시 디너쇼

1. 너무 어린아이들은 쿵쿵 소리와, 큰 소리 때문에 놀라서 울 수도 있으니, 평소 겁이 많은 아이라면 굳이 가지 말자. (원동동은 즐거워하다 중간에 잠들었음....)

 

이 날 조식은.... 그제 K마트에서 사 온 컵라면...... 농심 육개장인데 밍밍한 맛이다.

대충 때우고 돌핀 투어 출발!!!

 

 

출발하자마자 주차장에 드러누워 버리는 동동이........... (너는 도대체 뭐니...?)

 

 

피시아이 사무실 안에 나무 조각상이 있다. 찰칵. 

피시아이 사무실에 모인 후 다시 차를 타고 부두로 이동한다. 10분 소요.

 

 

배를 타는 선착장 도착. 너무 뜨거웠다. 

 

 

배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이 날은 바람도 많이 불고 너울성 파도가 좀 있어서, 무서울 법도 한데.... 

찡찡 울지도 않고 대담하게 배를 탄다. 멀미약도 복용하지 않음.

 

배가 출발한 후 선미에 도착하여 바다도 바라보고~

 

 

배에서 사진도 찍고~ 바닷바람과 습기에 머리가 미쳐 가는 중. 아들도 돌고래 못 만나서 지쳐감...

 

 

결론은 거북이 등딱지는 다섯 마리쯤 봤으나, 돌고래는 없었다. (깊은 빡침1)

바람과 파도가 심해서 배도 요동치는데... 돌고래도 이런 날은 놀고 싶지 않을 거다.

우리가 배에 타기 전에 팀도 돌고래를 못 봤다고 했다.

 

 

배에서 내린 후 다시 차를 타고 피시아이 사무실로 가면 그 앞에 해중전망대가 있다. 

여유롭게 관람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입구에서 해중 전망대까지 왕복 걸어서 10분 이상 걸리는데, 구경 시간을 20분 내외로 줌. (깊은 빡침2)

해중 전망대 주위로 물고기 밥을 줘서 제법 많은 물고기가 보인다.

잘 찾아보면 상어 몇 마리도 왔다 갔다 거리는 중.

 

날씨는 참 좋음. 쭉 걸어가면 된다. 내 몸이 녹아내릴 것 같을 때쯤 전망대에 도착한다.

 

 

이렇게 계단을 내려가면...

 

 

해중 전망대 도착! (10분 보고 빨리 가야 됨.너무 덥고, 화가 치밀어서 사진도 별로 못 찍음.)

전망대를 10분 보고 다시 5분 넘게 걸어서 가면 점심 뷔페를 먹는다.

먹을게 별로 없다. 그래서 사진도 안 찍었다. (깊은 빡침3)

 

 

사진 맛집 1 (Old Spanish Bridge Store) 강추 포인트!!!!!!!!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예술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멀리서 찍어도 예술이다.

다음 포인트로 이동하자.

유명한 에메랄드 밸리. (바로 옆에 발전소가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오염수 때문에 물 색깔이 이렇다는 소문이...)

그냥 구글맵에 한글로 쳐도 나온다. 

스노클링은 하지 말자. 물뱀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 게다가 오염수...? 음... 찝찝하다...

 

아내를 모델로 찍어본다. 

사진만 찍고 턴 하면 된다. 다음 장소로 이동!

 

다음 장소는 스페인 광장이다. 이곳 역시 유명하다. 구글맵에 한글로 검색하자.

GUAM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어본다.

 

앗! 원동동이 도망간다! 

난 지쳤으니 잡으러 가지 않는다. 맞은편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은 아내니까.. 잡겠지 뭐............

 

신기한 나무가 있다. 엄청 웅장하고 아름다운...

특이하게 나무에 풀이 자라난다. 

이끼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풀이 맞음.

 

앗! 원동동이 또 도망간다! 이름을 부르자 뒤 돌아보더니 또 도망감... (넌 도대체 뭐니....)

 

다음 장소는 사랑 절벽이다. 이동!

SK 사용자라면 사랑 절벽을 가기 전 미리 티갤러리아를 들려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하자.

(팁 : 티갤러리아 뒤편 주차장에 차를 댄 후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안내소가 있다. 나는 영어를 잘 못하니, 그냥 T멤버십 바코드를 보여준다. '..... 사... 사랑 코트 티켓!! 투 퍼슨!!!' 잘 알아들으신다.)

 

이 절벽에서 두 연인이 머리를 묶고 뛰어내렸다는데... 그렇다.. 난 별로 알고 싶지 않다.

 

 

사랑 절벽에서 바라본 바다 뷰. 아름답다. 

 

 

이미 녹초가 된 상태. 표정도 나오지 않는다. (집에 가고 싶다.)

힐튼 리조트로 복귀 후 타오타오 디너쇼가 날 기다리고 있다.

 

 

타오타오 타씨 디너쇼~ 웰컴~

 

 

입장 후 티켓을 확인하고 자리를 배정해준다. 우린 아들 때문에 제일 뒷자리로 했음.

바로 뷔페 이용이 가능하고, 스테이크 or 쉬림프로 바꿔 먹을 수 있는 교환권을 인당 1장씩 준다. (치사함...)

이 뷔페도 맛이 별로라고 하던데... 돌핀 투어 런치 뷔페에 비하면 천상의 맛이다. 특히 스테이크를 잘 구움... 

본인 입맛이 까다롭다면 점심으로 피시아이 런치 뷔페를 먹고 오자.

 

 

공연 시작 전 일몰이 시작된 바다 뷰.

공연 영상이나 사진은 일부러 업로드하지 않는다. (스포는 나쁨.)

연기 수준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내가 방문했던 날 대만 방송국에서 촬영을 왔다. (그래서 퀄리티가 좋았나...?)

 

 

공연이 끝나면 사진도 같이 찍어주신다. ㅎㅎㅎ

(지쳤으니 빨리 집에 가자.)

 

괌 3일 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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