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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부안] 새만금환경생태단지

by 원동대디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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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넘치는 아들 체력 방전 프로젝트 시작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아침부터 아들이 기운이 넘쳐 보입니다. 어디 뛰어놀 곳이 없을까... 검색 검색...

 

가족용(3인)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는 말을 듣고, 부안에 위치한 새만금 환경생태단지를 방문해보기로 결심합니다.

 

 

https://naver.me/x1D9YHCI

 

새만금환경생태단지 : 네이버

블로그리뷰 33

m.place.naver.com

 

개장한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방문자도 별로 없고 궁금해서 한번 출발해봅니다. 새만금이란 단어만 보고 군산 새만금 어디쯤인가 싶었지만, 내비를 켜고 가다 보니 생각보다 거리가 있습니다. 약 50Km를 비응항-새만금-코스로 드라이브도 갈 겸해서 출발합니다.

 

아직 도로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 길이 맞나 싶은 곳을 지나가게 됩니다. 내비는 거짓말하지 않으니 믿고 따라가세요.

 

전 날 충전을 안 해놓은 탓에 배터리가 15% 남았습니다. 겨울철엔 역시 전비가 떨어지는군요. 나중에 한번 다루겠습니다.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엔 급속충전기가 2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집에만 돌아가면 됩니다. 약 20%만 충전. (비싸니까요.)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정문, 캐릭터 2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정문이 쓸데없이(?) 웅장하네요. 방문자센터로 입장해보겠습니다. 저 두 명의 캐릭터 이름은 새곤이와 새감이입니다. (내 알바 아닙니다.)

 

그리고 이 날은 미세먼지가 좋지 않네요. 군산은 보통이었는데 부안은 매우 좋지 않네요. 이왕 왔으니 아들의 마스크 꼼꼼하게 씌우고 출발해봅니다.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지도와 주의사항 표지판

지도와 추천 코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새금이, 새감이 캐릭터와 사진을 찍어주세요.

새곤이 새감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봅시다. (아빠 옆으로 오라고 해도 죽어도 오지 않는 아들)

 

 

방문자센터에 있는 배너, 관람시간, 해설 프로그램 등

관람시간 안내,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개장시간은 10:00~17:00 (입장 마감 16:00)

 

 

방문자 센터 안에 있는 트릭아트, 수리부엉이와 고라니 그림

방문자 센터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자전거 대여를 위해 필수 방문해야 합니다.

 

센터 안에 생태단지 안에 살고 있는 삵, 수리부엉이, 고라니, 왜가리 등을 촬영해놓은 영상도 재밌습니다. 안에 VR 게임도 있고, 특히 신축이라 쾌적하고 온수가 콸콸 나오는 화장실이 있으니 입장 전에 비워냅시다.

 

다 관람했으면 신분증을 맡기고, 방명록을 적고 나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센터 내부 공간, 소파와 테이블도 있습니다.

따듯하게 여기 앉아 쉬어가도 됩니다.

 

 

내부엔 작은 도서관도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도 있으니, 추우면 여기서 시간을 조금 더 때워봅시다.(아이들의 잔소리를 참아봅시다. 우린 저 아이들과 체력이 다릅니다.)

 

 

본인과 아들이 3인용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대여한 가족용 자전거입니다. 커플 자전거를 개조하여 앞에 아이들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습니다. 아이들 안전벨트도 멀쩡하네요. 하지만 아들은 자전거를 무서워했습니다. 잘 달래서 앉히고 출발하자마자 재밌다고 난리. 쉬지 말고 달리라고 난리.

 

 

아들과 자전거를 타고 찰칵

사진 한 장을 더 찍어봅니다.

 

 

거대한 놀이터에 그네를 타는 아들과 아빠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면 거대한 놀이터가 나옵니다. 이렇게 큰 놀이터를 본 적이 없습니다.(이렇게 큰 부지에 몇 개 없는 놀이 시설.)

 

아들을 그네에 태워주고 저도 살짝 타봅니다. 어지럽네요...

 

 

놀이터 안 시설들

놀이터의 다른 시설들.

 

 

미니 짚라인

놀이터에 소소한 집라인도 있습니다. (지쳐가는 아빠와 쌩쌩한 아들.)

 

 

미끄럼틀

(미끄러지지 않는) 미끄럼틀.

 

 

주위로 데크 공사도 한창입니다. 내년 봄 여름쯤에 완성되면 돗자리 펴고 하루 종일 놀 수도 있겠습니다.(하지만 놀게 없습니다.)

 

 

거대한 정글짐도 있습니다. 아이들도 무서운지 올라가는 애들이 없네요. 

 

 

황량한 주변

황량한 주변. 이것이 진정한 언택트.

 

 

소소한 기념품

자전거를 타고 곳곳에 있는 스탬프 투어(QR코드 촬영)를 하면 이런 기념품도 줍니다. (언덕길을 자전거를 끌고 갑시다.)

 

장점.

넓은 부지에서 아이들을 풀어놓을 수 있음.

무료 가족용 자전거 체험.

친절한 직원들.

 

단점.

너무 넓어 황량 공간.

바닥분수 등 물놀이 시설의 부재.

주변 시설(매점, 편의점) 전무. (추후 생긴다고 합니다.)

구석진 위치.

 

 

부안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방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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