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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의학 전문가의 의견을 대신할 수 없으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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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는 임신확률, 질외사정? 콘돔? 피임약? 다양한 경우에 따른 임신확률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가임기
임신이 가능한 가임기는 길게는 배란일 전 5일에서 배란 후 2일까지로 보며, 임신확률이 높은 시기로 정자의 생존 기간 3일과 난자 생존기간 1일을 고려하여 배란일 3일 전부터 배란 후 1일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보통 배란일은 다음 생리예정일의 14일 전입니다.
가임기간에 1회 성관계 시 임신확률은 20~30%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가임기
의학적인 판단에 의해 비가임기 즉 임신이 가능치 않은, 난자가 없고, 정자가 살아남아서 난자를 만날 일이 없는 그런 상황이라면 임신이 될 확률은 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평소 생리주기가 매우 규칙적이라고 해도 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배란일이 늦춰지는 등 변동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주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배란일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인의 임의적 판단으로 배란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거나 비가임기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생리기간 중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자궁내막은 임신준비를 취소하고 탈락하여 생리혈로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생리기간 중의 임신확률은 극도로 희박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임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생리혈이라고 생각한 것이 자궁 부정출혈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출혈은 자궁경부염증이나 상처가 생긴 경우,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생리기간과 상관없이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콘돔
전문가들은 콘돔 사용 시 피임 실패율이 15% 정도라고 판단하며, 제대로 된 방법으로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사정 전에도 쿠퍼액이 나오므로 삽입하기 전부터 콘돔을 착용해야 하며, 콘돔 끝부분의 돌출 부위를 살짝 비틀면서 공기를 빼내야 사용 중 콘돔이 찢어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사정 후에는 콘돔이 질 내에 남지 않도록 빠지지 않게 주의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쿠퍼액
쿠퍼액에 정자가 하나도 없다고 육안으로 확신하기는 불가능합니다. 흥분되어 쿠퍼액이 분비될 때 소량의 정자가 포함되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드물긴 해도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질외사정
질외사정은 질내사정보다는 임신확률이 떨어지긴 하지만 쿠퍼액에도 정자가 존재할 수 있고, 사정 자체를 완벽히 통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피임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후피임약
사후피임약은 고농도의 레보노르게스텔이라는 여성호르몬으로 자궁내막의 형성을 막는 것이 주요 원리입니다. 즉, 난자와 정자가 수정되고 1주일 뒤 자궁 내에 수정란이 착상을 하게 되는데, 사후피임약은 이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는 것을 방해하여 임신을 방지합니다.
단,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사후피임약은 75kg 이상인 여성에서 피임효과가 감소되고, 80kg을 넘는 여성에게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 사용상 주의사항에 추가되어 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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