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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파트2 시청 포인트

by 원동대디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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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글로리 포스터

한국 드라마 역사를 다시 쓴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1위에 등극했습니다. 1월 11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8,2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습니다.

‘더 글로리’는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집트,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등 62개 나라에서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더 글로리는 공개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비영어) 부문 3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더 글로리는 2016년 태양의 후예 이후로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가 약 6년 만에 재회로 공개전부터 사람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프닝과 바둑의 의미

매 회가 시작될 때마다 오프닝 영상에 등장하는 복선들에서 제작진들의 숨은 의도를 대략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연을 맡은 주여정(이도현)과 문동은(송혜교)의 오프닝에 비밀을 숨겨져 있습니다. 오프닝에서 주여정(이도현)은 의사 가운을 걸치고 출입 카드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문동은(송혜교)은 뱀이 온몸을 휘감고 있고 그 주위에는 나팔꽃 덩굴이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나무위키에 올라온 더 글로리의 설명 중에는 "나무에 걸린 뱀은 부활과 치유의 상징이다.", "허물을 벗고 새로 태어난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것으로 볼 때 문동은(송혜교)이 뱀처럼 허물을 벗고 주여정(이도현)에게 몸과 마음의 치료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에서는 바둑을 두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게 됩니다. 극 중 바둑의 여러 상황들은 마치 문동은(송혜교)의 복수처럼 평범해 보이는 현재 상황 속에서 중요한 순간에 중심을 비집고 들어와 가해자들을 부숴버리는 복수 장면을 바둑판에 묘사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파트 2의 시청 포인트

** 여기서부터는 개인적 의견일 뿐 실제 극 중 스토리와 다를 수 있습니다. **

 

문동은(송혜교)은 세명시로 이사오면서 살게 되는 건물의 주인은 비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극 중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아마 박연진(임지연)과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문동은(송혜교)은 강현남(염혜란)에게 손에 직접 피를 묻히지 않을 거라 말한 적이 있습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그러한 복수의 경향이 도드라지기 시작하는데, 과거 담임의 그의 자식을 통해 대리 살인을 하게 만든다던지, 윤소희(극 중 사망)와 관련된 말로 손명오(김건우)를 흔들어 그를 죽게 만들었습니다.

박연진(임지연)에게도 문동은은 직접적으로 복수하지 않습니다. 박연진(임지연)의 딸, 남편 등을 그녀에게서 떼어놓는 과정으로 박연진이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식은 전재준(박성훈)이 데려갈 것이 예상되며, 현재의 남편인 하도영(장성일)과 이혼을 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여정(이도현)은 옷 사이에 가려진 문동은(송혜교)의 심한 흉터를 보고 진심으로 분노하며 그녀의 복수를 위해 칼 춤을 춰 준다고 약속합니다. 파트 2에선 주여정(이도현)이 칼 춤을 어떤 식으로 추게 될지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살인마로 거듭나는 주여정(이도현)에 의해 살해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는 모두 3명입니다.


첫 번째는 바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강연천(이무생)으로 주여정(이도현)의 살인 본능을 일깨워줄 캐릭터입니다. 주여정(이도현)에게 사과하는 듯한 편지를 계속 보내고 있지만, 엄연히 감옥에 있는 수감자가 외부에 있는 주여정의 주소로 편지를 보냈다는 점, 비슷한 내용을 집요하게 보냈다는 점 등으로 보아 사과나 반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감형이나 유족에 대한 조롱이 목적입니다.

두 번째는 문동은(송혜교)의 정보원인 강현남(염혜란)의 남편입니다. 강현남의 남편은 가정폭력범으로 딸인 선아까지 폭행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문동은이 강현남의 남편을 죽여주겠다고 한 약속으로 주여정이 대리 살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는 박연진(임지연)의 생부인 형사 신영준(이해영)입니다. 문동은(송혜교)의 신고로 박연진 패거리들이 경찰서로 소환되었을 때 박연진의 어머니와 연락을 통해 이들을 전부 훈방 조치시켰습니다. 파트 1 8화 마지막에 나온 모텔에서 나온 모습을 미루어보아 박연진의 어머니로부터 여자들을 소개받아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추정되며, 극 중 자주 나오는 무당에 점을 보러 온 젊은 여성에게 '나이 많은 남성과 궁합이 맞을 것 같다.'라고 조언을 한 뒤, 해당 여성과 나이 많은 남성을 중개해 주는 식으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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