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토네이도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

 

미국에서는 매년 평균 1,150회 이상의 토네이도가 발생합니다. 그 어떤 나라보다도 많습니다. 실제로 캐나다, 호주 및 모든 유럽 국가를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모든 주에서 적어도 한 번 이상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으며 일부는 매년 수십 차례 발생합니다.

미국은 많은 토네이도, 특히 거대한 토네이도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미국의 연간 평균 토네이도 관련 사망자 수는 평균 73명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토네이도가 훨씬 약한 유럽에서는 사망자가 연간 10~15명 사이로 추정됩니다.

 

일부 지역은 더 치명적

텍사스는 평균적으로 매년 140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합니다. 이는 모든 주에서 가장 많은 것입니다. 캔자스, 플로리다, 오클라호마, 네브래스카가 상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토네이도의 총횟수가 항상 모든 것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앨라배마는 연간 평균 42회의 토네이도(텍사스보다 3배 이상 적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네이도 사망자 목록의 최상위에 있습니다.

앨라배마는 연간 평균 14명이 토네이도로 사망하며, 연간 8명의 사망자를 낸 미주리에 비해 거의 두 배입니다.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시간과 지형은 사망률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앨라배마와 다른 남부 주의 지형에는 완만한 언덕, 고원, 캔자스, 텍사스, 네브래스카와 같은 평원 주보다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토네이도를 자주 볼 수 있는 훨씬 더 많은 나무가 포함됩니다. 토네이도가 목격될 가능성이 높을수록 종종 토네이도가 더 빨리 보고되어 사람들이 경고를 받고 피난처를 찾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네시, 켄터키, 아칸소와 같은 남부 주에서도 다른 주에 비해 밤새 더 많은 토네이도가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고 있고 토네이도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것은 더 높은 사망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상학자 브랜든 밀러(Brandon Miller)는 “남동부의 토네이도는 대평원 토네이도보다 더 위험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날씨와 지리적 요인이 있습니다. 남동부 토네이도는 종종 더 빠른 제트 기류에 의해 더 빨리 이동합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는 평원에 비해 남부 주에서 더 높은 사망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주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토네이도가 형성되기에 이상적인 대기 조건입니다.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는 기본 요소는 지면 근처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상공(약 10,000~30,000피트)의 차가운 공기, 그리고 폭풍이 형성되는 환경의 수평풍입니다." 미국 해양대기청 소속 국립 폭풍 연원(NOAA, National Severe Storms Laboratory)의 선임 과학자인 해놀드 브룩스 박사(Dr. Harold Brooks)는 말합니다.

미국의 저압 시스템은 멕시코만에서 온난하고 습한 공기를 끌어오고 남서쪽의 로키산맥이나 높은 사막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끌어옵니다. 이 두 지역 사이에 있는 주는 토네이도가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위치에 있게 됩니다.

브룩스 박사는 “세계 어느 곳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서쪽으로 뻗어 있는 넓고 높은 산맥과 함께 적도 쪽에 크고 따뜻한 물이 있는 곳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모든 토네이도 취약 지역에는 적어도 하나의 기능이 차선책입니다."

다른 국가들도 토네이도는 발생

독일, 호주, 남아프리카, 중국 동부, 일본,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등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는 토네이도를 경험합니다.

유럽 ​​전체는 미국의 크기와 비슷하지만 토네이도와 토네이도 사망자 수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에서는 연간 평균 총 1,173회의 토네이도가 발생했고 유럽에서는 약 256회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유럽 폭풍 연구소(ESSL, European Severe Storms Laboratory) 소장인 피터 그린 마이저(Pieter Groenemeijer) 박사는 유럽의 토네이도가 적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린 마이저(Groenemeijer)는 "약한 토네이도는 프랑스와 영국과 같은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보고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럽 ​​러시아(동경 58도 서쪽 국가의 일부)는 연간 86개의 토네이도로 목록에서 1위를 차지합니다. 독일은 매년 평균 28회의 토네이도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12월에 발표된 유럽의 심한 폭풍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토네이도 보고의 최대 밀도는 벨기에, 네덜란드 및 북부 독일의 높은 인구 밀도와 일치합니다.

이 연구는 또한 유럽에 비해 미국에서 뇌우가 2배 더 자주 발생하며 폭풍 보고가 4배 더 많다고 보고합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 가지는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시간이며, 이는 오후와 초저녁에 가장 자주 발생합니다. 그러나 성수기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봄이 토네이도 활동의 절정입니다. 중부 및 북부 유럽의 주요 토네이도 시즌 은 여름인 반면 서부 및 중부 지중해 지역은 가을, 동부 지중해는 겨울입니다.

미국 이외 아메리카 지역에서 캐나다는 토네이도 연간 평균 100회 발생하여 2위를 차지했습니다.

토네이도는 북반구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호주에는 매년 수십 개가 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연간 발생을 보고합니다. 다른 대륙과 마찬가지로 남미에는 "pasillo de los tornados"라고 알려진 자체 토네이도 핫스폿이 있습니다. 이 토네이도 회랑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및 브라질 일부를 포함합니다.

뉴질랜드 국립수자원대기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Water and Atmospheric Research)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비교적 드물게 발생합니다. 평균적으로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약 7~10회의 온건하거나 강한 토네이도 현상이 보고됩니다.

남반구 토네이도는 일반적으로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데, 이는 북반구에서 토네이도가 주로 회전하는 방식과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