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란 무엇일까?

반감기가 도대체 뭔데요?

비트코인의 '반감기(halving)'는 비트코인의 채굴의 양을 매 4년마다 절반으로 줄이는 이벤트입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제한하고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비트코인의 공급은 채굴을 통해 새로 발행되는데, 채굴 보상이 반감기마다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발행 속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2009년 시작했고, 초기에는 채굴자들에게 매 10분마다 50 BTC의 보상이 주어졌습니다. 이 보상은 2012년에 처음으로 25 BTC로 반감되었고, 2016년에는 12.5 BTC로 다시 반감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6.25 BTC로 반감기 되었습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속도를 감소시키고, 채굴 보상의 감소는 비트코인 공급의 증가율을 감소시켜 가격 상승 압력을 가중시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가격 및 시장 동향에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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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전망

반감기가 지난 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좋은 소식은 올해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승인했습니다. 승인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투자사들은 이제 고객을 위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연금기금부터 투자 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 포함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중동 전쟁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은 나쁜 소식입니다. 지난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이 커지고, 또 제5차 중동전쟁 위기감 속에 지난주 비트코인도 가격도 급락했으나 반감기 이슈로 인해 추가적인 급락을 허용하지는 않았습니다.

4년마다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임으로써 가치 하락을 막는 ‘반감기’는 실제로 증명했지만 그렇다고 아직까지는 비트코인이 금과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것도 자산시장에서 동시에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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