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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야기

전기차 2륜 vs 4륜 (개인적 의견)

by 원동대디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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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선택해야 좋을까?

2륜과 4륜 사이에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쉽게 풀어서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 의견일 뿐이므로 결국 각자의 선택이 더욱 중요합니다.)

 

EV6의 2륜 모델은 후륜모델이고 4륜의 경우 AWD(상시사륜) 타입입니다.

 

일반적으로 후륜과 4륜을 비교함에 있어서 후륜 모델은 빗길 눈길에 취약하고 4륜은 강하다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확한 개념은 4륜이 전륜이나 2륜보다 바퀴 하나하나에 분배가 잘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한 건 맞고 후륜 역시 뒤에서 밀어주는 차량의 특성상 눈길이나 빗길에서 거의 최악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도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전륜이든 후륜이든 4륜이든 눈길 및 빗길에서 위험한건 마찬가지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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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이 뚜렷한 국내 도로 사정상 후륜은 그냥 필수적으로 윈터 타이어가 필요하고, 4륜의 경우에도 본인이 눈이 많이 오는 경우라면 마찬가지로 윈터 타이어는 필수적으로 해야합니다. (때문에 눈길, 빗길 걱정으로 4륜 선택을 해야 한다!! 보다는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는게 훨씬 더 안전합니다.)

 

EV6에서 4륜을 선택하면 좋은 이유는 전기차의 경우 일반 내연기관차량처럼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터를 통해 구동하게 되는데, 4륜을 선택하게 되면 듀얼 모터가 적용되게 되고, 이를 통해 속도와 토크 등이 2륜 EV6보다 월등하게 좋아집니다. (2륜 제로백 8.5초, 4륜 제로백 6.1초)

 

하지만 2륜 제로백 8.5초도 절대 느린 게 아닙니다.

 

반면에 4륜의 경우 모터가 하나 더 들어가고 추가적인 장치들로 인해 무게가 2륜 모델보다상대적으로 더 무거워져 전비 부분에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주행 가능 거리가 적어집니다.)

 

EV6 롱 레인지 2륜의 경우 공인 주행 가능 거리는 475km (빌트인캠 미적용)

EV6 롱레인지 4륜의 경우 ​공인 주행 가능 거리는 441km. 34km 차이.

고속도로를 주행해 보면 알겠지만 34km의 거리는 다음 휴게소를 갈 수 있냐 없냐의 차이입니다.

 

또한 4륜의 경우 2륜보다 좋지 않은 전비를 보유해 국고보조금에서 20~30만 원의 손해를 보게 되어 330만 원을 추가 지불하는 셈입니다.

 

내가 주로 대도시 등에서 출퇴근 위주의 용도로 대부분 사용한다 이런 사람들은 굳이 300만원 (보조금 부분 합치면 그 이상) 정도의 금액을 더 주고 선택하실 이유는 가성비 적인 측면에 있어서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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