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ICCU 무상 수리 후 고장 발생
2022년 4월 출고한 EV6 차량이며, 1년 10개월 50,000Km 주행 중 발생한 고장입니다. 작년 9월 ICCU 무상수리 점검 및 업데이트도 완료하였습니다.
아래 ICCU 고장의 대표적인 상황과 고장 문구를 설명해보겠습니다. ICCU란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에 적용되는 고전압 배터리와 전장 부품을 작동하는 보조 배터리를 모두 충전하는 통합 시스템입니다.
2024년 2월 중순 시동(전원버튼)을 켜는 즉시 비상알림과 함께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전기차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
오토홀드 옆에 배터리 점검 등도 같이 점등되며 시동을 반복적으로 껐다 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기아자동차 전기차 전담 콜센터로 전화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있는데, 다음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전원 공급 장치 점검! 안전한 곳에 차량을 정차하십시오."
위 경고등이 들어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거북이 표시까지 함께 점등되었습니다. 시간은 약 3분 미만으로 기억합니다. 거북이 등 이후 차량은 3~40Km 정도 속도로 짧은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 문구가 발생하는 즉시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하십시오.
이후 전기차 전담 콜센터를 통해 견인차를 요청하였고, 약 30분 후 견인차량이 도착해 근처 오토큐로 입고시켰습니다. 이후 K5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차 받아 집에 도착하니 약 2시간 소요되었더군요. 다음 날 오토큐 점검을 통해 ICCU 시스템 모듈을 교체해야 한다고 판정받았습니다.
불과 4~5개월 전 ICCU 무상 수리 업데이트를 받은 이후에 발생한 고장이라 이럴거면 무상 수리를 하지 말고 리콜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며 이후엔 고장 없는 EV6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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