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일본 공장에 EV 전용 라인 증설

2025년부터 양산 목적

도요타는 전기자동차(EV)용 전용 라인을 일본 공장에 마련하는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EV의 설계도 골격에서 재검토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출시 지연이 지적되고 있던 전기차 모델을 빠르게 양산하겠다는 목적입니다.

현재 토요타 최초의 EV 전용 모델의 SUV(스포츠용 다목적차) 'bZ4X' 전용 라인을 만들고, 2025년에도 증산을 시작하는 방향입니다.

 

'bZ4X'는 도요타가 개발중인 준중형 컴팩트 SUV로 도요타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RAV4와 비슷한 크기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요타의 bZ4X 모델은 전기차 전용 'bZ' 시리즈의 첫 모델입니다.

 

배터리는 파나소닉(FWD)과 CATL(AWD)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4륜구동 차량으로 플랫폼은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e-TNGA' 플랫폼이 탑재됩니다.

 

71.4kWh 배터리 팩을 장착하여 유럽 기준 최대 500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204마력에 최대 토크 약 27Kg, 제로백 8.4초이며 최고속도는 160km/h의 FWD 사양과 218마력에 최대 토크 34.3kg, 제로백 7.7초의 AWD(듀얼모터) 사양으로 출시합니다. 휠베이스는 2,850mm이며 2열 레그룸은 약 900mm이며 트렁크의 용량은 452L입니다.

 

복수의 관계자에 의하면, 전용 라인을 마련하는 것은 다카오카 공장(아이치현 도요타시)이 후보가 되고 있습니다. 생산 규모는 연간 20만대 정도까지 확장할 가능성이 있어 시장 동향을 판별해 증산 계획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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