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EV 공개
현대자동차 뉴질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마이티 일렉트릭(EV, 전기차)이 공개됐습니다. 최대 3.5톤을 적재할 수 있는 현대 상용차의 중심인 중형트럭 마이티를 전동화한 모델로 포터 일렉트릭(EV, 전기차)에 이은 현대차의 두 번째 전기 트럭입니다.
기본적인 외형은 일반적인 마이티와 똑같게 보입니다. 마이티에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는 차체 중앙에 위치시켜 무게 중심을 고려한 모습입니다. 실내에는 다이얼 타입의 변속 레버와 서스펜션 시트 등이 자리 잡았고, 이 외 다양한 주행보조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배터리 팩은 CATL(배터리 업체 세계 1위, 중국 기업)에서 공급받은 114.5 Kwh가 장착되며, 파워트레인은 최대 160마력으로 최대 토크는 102.7 kgf.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결합됩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240km(현지 측정 기준)이며, 급속 충전기 이용 시 20분 만에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채울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0~100%까지 급속 충전 소요 시간은 1시간 10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적재능력 3.5톤까지 적재한 상태에서의 주행 가능거리 인지 적재하지 않은 주행거리 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위 주행 가능거리는 상온에서의 주행가능 거리이며, 영하의 기온에서는 앞서 출시된 포터 EV처럼 현저한 주행거리 손실을 가져올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출시 예정일
현대자동차는 2023년 1분기 중 마이티 전기차를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을 수출한 적 있지만, 전기 화물 트럭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건 이번이 첫 도전이 될 전망입니다.
현대자동차차는 마이티 출시 이후로 중형 전기버스 일렉시티타운, 미니버스 쏠라티 일렉트릭(EV) 등 전기 상용차 출시를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뒤이어 출시될 상용차(버스, 트럭)도 오직 전기차와 수소차 등 전동화 라인업만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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